토마토 카레 파스타
2026. 8.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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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는 그 날 먹은 걸 쓸까 싶다.
도메인을 샀다.
xephiloth.world랑 xephiloth.space 중 고민했는데 로위로가 자꾸 .world로 씹덕마음을 건드려서 나도 .world를 택했다...(뭔상관?
바뀐 건 없지만 이래저래 정액제 구독을 하기 시작하니까 소소하게 파비콘을 바꿀 수 있다던가 같은 게 묘하게 기분이 좋다. 이 앙증맞은 파비콘을 봐라(이 글을 보는 와중에도 상단바에서 볼 수 있다)
또한 립구에서 할 컨텐츠가 너무 없어서 푸드 판타지 복귀를 했다. 전자 남편 이격을 안 뽑아놨지 싶어서 후회하고 게임을 켰더니 로비에 있더라. 과거의 내가 뽑아놓은 모양이다. 정말 신기한 일이다...
그리고 아이스 아메리카노 모에화 픽업 기간이길래 뽑아줬다. 7주년이라고 가챠 재화를 퍼다줘서 아.아 애호가로써 심심풀이 삼아서 가챠욕도 푸는 김에 뽑았다.

정말 황당할 정도로 웃기게 생겼다. 아이스 아메리카노 모에화라 차도남 이미지여야 하는데 네코미미이기까지 해야한댄다. 보는 나도 힘들 지경이다 진짜 리스펙한다...심지어 무슨 레이저총도 쏨
오픈 때부터 했다가 접었다가 복귀했다가를 여러 번 반복했는데, 솔직히 7주년을 맞이한 게 신기하다 싶다. 번역도 설렁설렁 하고 아예 안 하는 부분도 있어서 언제 섭종할지 모르겠는 낡은 소샤게라고 생각하니까 기분이 묘하다...한섭은 사라진 지도 오래고. 아무튼 이래저래 롱런하면서 가볍게 좋아하는 게임이 하나 있어서 나름대로 위안이 된다. 립구는 취향이긴 하지만 사람 때문에 지치기도 하고...💀
아무튼 이것도 얼마나 작심삼일이 될지 모르겠으나 최대한 오래가길 바란다. 네이버 블로그도 반쯤 방치해둬서(ㅋㅋㅋㅋㅋ) 문젠데...
그러고 보니 며칠 전은 구급상자 1주년이었다. 사실 그림 파일을 다시 확인해 보니까 8월 1일이 더 정확한 것 같은데 애국일자 겸 삼아서 그렇게 됐다. 이것조차 정말 색채스러운 기념일 지정 같아서 캐오너일치라는 기분이 들어서 헛웃음이 나온다. 그래도 나름 기념일이라고 케이크도 주문해 보고 사진 세팅 아닌 세팅도 해본다고 난리를 쳤는데...새롭다면 새로운 기분이었다. 맨날 그뭔씹 드림말 가끔씩 할까말까 하는데도 구급상자 기억해주는 친구들이 있는 것도 신기하고, 이렇게까지 진심이 돼서 기념일 같은 걸 챙기는 나도 신기하고. 이제는 솔직히 스스로의 생일도 그렇게까지 기대하는 편도 아닌데다 케이크조차 안 사는 편이었는데 그렇게 됐다. 뭔가 몰두할 곳이 있으면 좋은 것 같다


